[뉴있저] '고발 사주 의혹' 정치권 강타...대선 구도에 미칠 영향은? / YTN

2021-09-07 5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중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개입 여부는 전혀 드러난 건 아직 아닙니다마는 대선 지형은 벌써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완]
안녕하세요?


장모, 처, 부인. 가족의 문제가 있었지만 그거하고 이거는 완전히 급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은 참 위기예요, 만약에 드러난다면.

[김성완]
우리 준비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가족과 관련돼 있는, 특히 배우자하고 처가와 관련돼 있는 의혹은 이미 다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준비된 것이기 때문에 위기가 아니라고 얘기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경우에는 준비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온 거예요. 그러니까 윤 전 총장 측에서도 굉장히 당황스럽고 아마 대처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건 후보자뿐만 아니라 역시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지자들도 이런 의혹이 나오면 이제 이렇게 얘기해야지, 적극적 지지층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가족과 관련돼 있는 의혹 나왔을 때 이건 윤 전 총장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잖아? 이렇게 미리 다 마음속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같은 경우에는 지지자들도 생각하지 못했던 위기로 찾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대처하기가 어려운 위기다. 그러니까 굉장히 큰 위기다, 이렇게 또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장에서는 내가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떳떳하다. 그러니까 할 말도 없다는 입장이고. 이준석 대표도 아직 우리 또는 윤 후보가 그렇게 타격 입은 게 없다고 얘기하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은 전혀 그런 바가 없다. 당대표는 타격이 없다. 그런데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단 말이죠.

[김성완]
이준석 대표에게 이미 다 나와 있어요. 진실이 규명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 (중략)

YTN 김성완 (chosh05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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